전남도, 보성 벌교서 동부지역 열린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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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보성 벌교서 동부지역 열린 강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7.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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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 시인 초빙해 ‘꿈․희망 현실로’ 주제 강의…도정 홍보도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20일 보성 벌교농협에서 주부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동부지역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강좌는 농가주부모임 보성군회(회장 김인심) 등 주부모임 단체에서 추천한 용혜원 시인을 강사로 초청해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용혜원 시인은 성결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한 이후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고, 현재 한국강사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유머 컨설턴트’, ‘열정 깨우기 강사’라는 독특한 직함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열정, 희망, 사랑과 웃음을 전하는 유명 강사다.

이날 강좌에선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긍정의 힘과 삶의 자신감에 대한 중요성, 일상 속에서 사랑을 느끼는 방법 등을 시(詩)와 명언을 인용해 강의함으로써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청중들의 공감을 얻었다.

안기권 전라남도 동부총무과장은 “도정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도정 주요시책 소개, 동부지역본부 개청 이후 약 1년 9개월 여 동안의 성과와 향후 방향 등 실질적 제2청사로서 기능과 역할 설명을 통해 도민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곡성, 고흥, 보성 동부권 7개 시군 단체 및 주민이 수강하고 싶은 강사와 강의 주제를 선정해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찾아가는 맞춤형 ‘열린 강좌’를 개설, 인문학적 사고 함양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1천 750여 명이 강좌를 들었으며 올 하반기에도 시군 단체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찾아가는 열린 강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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