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74>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초심 잃지 않고 목포시의회 위상 높이는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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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74>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초심 잃지 않고 목포시의회 위상 높이는데 최선”
  • 백다흰 기자
  • 승인 2016.07.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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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 일하는 의회 상 정립”

▲ 조성오 목포시회 의장
목포시의회 하반기 의장에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던 조성오 의원이 당선됐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제327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의장 선거는 1차와 2차 투표에서 11표대 11표로 동률을 이뤄 결선투표까지 갔다. 결선투표 결과 조성오 의원이 12표를 얻어 회심을 미소를 지었다.

이번 의장 선거는 당초 국민의당과 반국민의당 연합의 싸움으로 전개됐지만, 국민의당 내부 반발로 인한 의원들이 이탈이 되면서 대결 구도는 깨졌다. 이에 따라 의장 선거는 의장의 리더십과 포용력, 그리고 지지를 얼마나 이끌어 냈는가로 선거 구도가 바뀌었다.

조 의장은 3차 결선투표까지 동률로 나왔으면 목포시의회 규칙에 따라 연장자 우선순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위험도 했지만 마지막 뚝심을 발휘해 1표를 더 얻어냈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결선 투표까지 가는 긴장감 속에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조성오 의장은 “제10대 후반기의회의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반기 동안 목포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조례 제정과 현안사업에 역량을 모아주신 선배·동료의원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어 “시민이 시의회에 위임한 견제와 감시를 적극 이행하는 강한 의회와 의회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도 소통하는 의회를 정립하고 민생 의회로서 경제적 약자와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하여 시민들이 의회를 믿고 의지하는 시민과 함께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지난 전반기동안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그리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10대 전반기와 후반기 의회의 튼튼한 가교로서, 전반기 의장을 수행하며 축적해온 풍부한 의정 경험과 훌륭하신 의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변화를 주도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첫째, 시민이 시의회에 위임한 견제와 감시를 적극 이행하는 ‘강한 의회’로, 시정의 중심축을 확고히 유지하겠다. 둘째, 의회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도 ‘소통하는 의회’를 정립하겠다, 셋째로, 민생 의회로서 경제적 약자와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하여 시민들이 의회를 믿고 의지하는 ‘시민과 함께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성오 의장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 제·개정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개선방안과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위해 의원 사무실의 환경과 분위기를 개선하는 데 조금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다흰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83호 2016년 7월 13일자 03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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