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무죄 선고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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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무죄 선고 소감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6.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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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사법부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말씀 올린다. 또 만 4년간 저를 믿어준 제 아내와 두 딸, 두 사위, 그리고 동료 의원들과 목포 시민,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

사실 검찰에서 이렇게 무리하게 조작을 해서 정치인의 생명을 끊어버리려고 하는 것은 오늘 저로서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 “어떻게 사고 난 회사에서 현역 의원이 돈을 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설명을 했지만 막무가내였다.

저는 지난 정치생활 중 9번의 크고 작은 사건으로 검찰의 혹독한 검증을 받았고 그때마다 살아서 돌아왔다. 저도 많은 반성을 하겠지만 검찰도 이러한 것을 개혁하지 않고 계속 이런 일을 한다고 하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지 못 할 것이다. 특히 이러한 일로 우리 정치인들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매도를 당하고 있다.

4년 전 제가 검찰청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때 누구도 저의 결백을 믿지 않았지만 오늘부로 끝났다. 저와 검찰의 이 길고 긴, 끈질긴 악연도 이제 끝내고 싶다.

다시 한 번 저를 위해서 성원해주신 우리 국민의당 두 대표와 동료의원들,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또 더민주 동료의원과 당원여러분, 국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감사하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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