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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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5.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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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면, 옥곡면에서 현장중심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개최

광양시는 지난 5월 26일 옥곡면과 진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이란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초기상담을 통해 안전, 건강, 경제, 고용 등 다양한 욕구를 가진 가정에 공공, 민간의 급여서비스, 자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진상면 사례회의에서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고령의 모자가정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방안을 논의하여 민간 자원으로 이동화장실, 샤워실, 씽크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옥곡면에서는 외부와 단절된 독거노인 사례에 대해 중마노인복지관장과 보건소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노인 심리 및 정신적 질환에 대한 치료 개입방법에 대해 해법을 제시했다.

하현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 예산과 수혜가 확대됨에도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며“이번 민관협력 회의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지역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소해 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대상자가 거주하는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통합사례회의를 2회 개최했고,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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