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당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한현)를 비롯한 자생조직연합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치위와 연합회는 지난 19일 명성회참치식당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전복죽 등 점심을 제공했다.

자치위와 연합회는 매년 5월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김한현 위원장은 “앞으로도 자생조직과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당동에서는 이바돔감자탕 목포점(대표 김상준)이 지난 17일 ‘행복한 밥상, 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상준 대표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어르신 1백여 명을 초청해 사업장 대표음식인 감자탕 및 다과, 술 등을 대접하며 효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당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하당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일일도우미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선행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박하게 마련한 자리인데 어르신들께서 좋아해주니 오히려 감사하다. 하반기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으로 매년 2회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초부터 지역 저소득층 2세대와 결연을 맺고 매월 20만 원을 후원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