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는 19일 대양동 소재 ‘국제축구센터’ 에서 201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지역 내 15개 기관 및 단체 참여로 197명의 인력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소방차, 구조차, 굴절차 등 3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건물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준비하던 중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으로 제1단계 자위소방대가 초기활동, 2단계 인명구조,화재진압,응급처치등에 대하여 긴급구조지원기관 상호지원 활동사항, 3단계 복구작업 활동으로 진행됐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긴급구조대응태세 및 통합 현장지휘체계확립▲화재진압‧인명구조 활동 및 수습활동▲재난현장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훈련평가 및 성과측정 훈련기능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차덕운 소방서장은“최근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는 등 재나대비 훈련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유관기관․단체간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상시 운영 체제를 유지하여 유사시 신속․정확한 대처로 안전한 목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