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직속기관, 시·군 교육지원청과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 지진·해일 등의 자연재난과 체험학습 사고, 감염병 등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된다.

지난 16일에는 임무수행능력 향상과 대응절차 숙달을 위한 토론기반 훈련, 17일과 18일에는 화재 및 지진 상황에 대비, 실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또 19일에는 풍수해로 인한 중요자료 반출 및 보호 훈련이, 20일에는 감염병 사고 발생 시 대응 및 예방 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학교나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학생 중심의 실제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만채 교육감은 18일 목포애향중학교 훈련을 참관한 자리에서 “재난은 예고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갑자기 발생한다”며 “평소 훈련을 통해 학생 스스로 위험을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