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지난 5월 11일, 지역교육협력 ‘행복 멘토링’ 발대식 및 협약식을 목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멘토-멘티 200명과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계자, 학교장, 멘토링 활동에 인적·물적으로 후원하는 지역 내 ‘착한가게 & 착한이웃’들이 함께 했다.

‘행복 멘토링’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을 모토로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공공기관, 은행 및 유명 프랜차이즈 상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가게&착한이웃’으로 인적·물적 후원을 통해 함께 참여하며, 가정 및 학교생활에서 정서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초·중·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교사, 교육복지사, 전문상담(교)사,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및 재능기부 봉사자로 구성된 지역 멘토가 1:1 결연을 통해 꿈을 키우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목포신협, 목포종합사회복지관, 파리바게트(하당점), ㈜한영시네마라이프(롯데시네마), 라라코스트 등 20여 개의 기관에서 다양한 외식·문화체험시설을 무료이용 및 할인서비스를 멘토-멘티에게 제공하며,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 있다.

문현주 교육장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행복한 동행자가 되어 준 멘토 선생님들과, 아낌없는 인적·물적 후원을 약속한 ‘착한가게&착한이웃’의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이 함께 참여하고 만드는 행복목포교육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