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대불산단 조선사도 정부 특별고용지원 대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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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대불산단 조선사도 정부 특별고용지원 대상” 포함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5.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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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대불산단 입주업체 간담회서 노동부장관과 협의 내용 소개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이낙연 전남지사가 대불산단 조선관련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주재로 열린 대불산단 입주업체 간담회에서 “목포․대불산단 조선사도 정부의 특별고용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의 전화 협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 장관과의 전화 협의에서 ‘정부에서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목포․대불산단 등의 조선사와 선박블록 업체도 당연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거론돼왔던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타 업종의 특별고용업종 지정 문제는 아직까지 검토단계에 있지 않다’는 협의 결과도 밝혔다.

특별고용업종으로 선정될 경우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특별연장급여, 전직․재취업 및 창업 과정에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대불산단 입주 기업들이 건의한 금융부담 완화, 외국인 근로자 최저인건비 등 관련 제도 개선, 중소형 선박 건조 인프라 구축, 요트 진수장 및 시험장 설치 등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에서 세부지원계획을 수립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할 방침임을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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