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별 4박 5일 해외연수 추진
상태바
목포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별 4박 5일 해외연수 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4.20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일본 … 사회복지시설, 플라즈마발전소 등 견학

목포시의회가 오는 22일(금)과 25일(월) 각 상임위원회별로 4박 5일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목포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별로 각각 추진되며, 해외연수 비용은 의원 1인당 1,564,990원에서 1,723,780원이 소요된다.

1인당 경비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상임위원회별로 추진하는 연수 해당 지역 또는 국가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기획복지위원회는 중국 상해, 항주, 가홍 등을 대상으로 항주 사회복지 중심센터, 상해 노인요양병원, 도시계획건시관 등을 연수하며, 의원 7명, 의회사무국 직원 1명 등 총 8명이다.

관광경제위원회는 일본 미하마, 다테야마, 가나자와이며, 미하마 미카타 플라즈마발전소, 다체야마 구로데 케이블카, 가나자와 히가시차야가이 옛거리 등을 연수한다.

참석 인원은 의장과 의원 7명, 의회사무국 직원 3명, 집행부(목포시 관련부서) 직원 2명 등 총 13명이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중국 청도, 위해이며, 청도 올림픽요트경기장, 시립박물관, 노산 관광케이블카, 위해 도시건설국 등을 방문한다. 참석 인원은 의원 7명, 의회사무국 직원 1명 등 8명이다.

목포시의회 해외연수는 의원 22명이 전부 참여하며, 의회사무국 직원 5명, 집행부(목포시) 직원 2명 등 29명이 참여한다. 시의원은 국외연수 비용으로 처리되며, 의회사무국 직원과 집행부 직원은 자체 직원 연수 경비로 충당한다.

한편 목포시의회 해외연수는 추진과정부터 일부 위원회의 경우, 목포지역 업체가 아닌 타지역 업체를 선정하여 말썽을 빚었다. 목포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신경써야 할 목포시의회가 타 지역 업체를 선정했다는 것이다.

또한 특정 상임위원회는 의회사무국 직원과 집행부 공무원이 이유 없이 많이 참가해 시민의 세금을 마음대로 집행한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대해 목포시의회는 목포지역 업체는 의원들이 요구하는 연수 대상지를 선정하기 힘들어 부득이하게 외지업체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회사무국직원과 집행부 공무원의 해외연수 참석은 플라즈마발전소 등 목포시가 추진하는 현안사업을 같이 점검하기 위해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73호 2016년 4월 20일자 3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