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는 목포시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진행하고, 7월에 개최되는 제328회 2016년도 제1차 정례회 때 결산 결과를 승인한다.

결산검사 대표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귀선 의원은 “명시이월, 사고이율, 계속비 등 목포시 예산집행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며, “이러한 예산이 발생된 원인에 대해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해마다 이런 예산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국도비 예산 확보가 늦어져 됐는지, 예산 편성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점검하여 향후에는 감소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시청 발주 각종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에 따른 하자발생도 늘고 있다”며, “예산을 집행할 시, 제대로 된 업체 선정, 과업 지시서에 따른 올바른 시공, 하자 보증금 관리 등을 점검하여 예산 집행과정에서 누수 되는 예산이 없도록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대표 위원장에 김귀선 목포시의원, 세무사로 최희갑, 양희경 씨, 전직 공무원으로는 신창열, 정종준 씨가 위촉됐다.

목포시의회의 결산검사는 목포시가 제출한 결산서와 재정 집행에 대한 제반기록이나 증빙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여 결산및 재정 집행의 신뢰성과 적정성 여부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 회계 책임성 확보는 물론 정보이용자가 결산 및 재정 집행에 올바른 판단을 할수있도록 하고 있다.

/김혜연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72호 2016년 4월 11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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