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17일 ‘2016년도 상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세영 한국청렴연구원장을 초청해 ‘청렴 반부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과제’라는 주제로 각 부서의 청렴담당관 및 공사, 용역, 인허가 업무 담당자 등 3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점교육 내용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 및 개정된 공직자윤리법 등 최근 청렴·반부패 정책 동향과 공직자가 평소 실천해야 할 과제와 행동강령,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청렴을 실천하는 길 등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나부터 청렴을 실천해야 함을 다시금 느꼈다.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 피드백 서비스’, ‘부서장 해피콜 모니터링’, ‘청렴담당관제 실시’, ‘매주 청렴 방송 시청’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 감사책임관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환경을 조성하려면 우리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렴한 목포시를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