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정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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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정책 실시
  • 고영 기자
  • 승인 2016.03.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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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즐겁고 부모는 신뢰하는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

 

목포시가 부모들이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보육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 영유아가구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아동 1만63명에게 480억 원(시비 23억 원)의 보육료를 무상 지원한다.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1세 미만 월 20만 원 등)에게는 83억 원(시비 6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차량운영비를 개소당 월 5만 원씩 전액 시비(1억1천만 원)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차량운영비는 정부지원시설 어린이집에 한해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됐으나 정부 지원시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간·가정 어린이집까지 확대됐다.

이와 함께 전액 시비(3억6천만 원)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 1천2백여 명에게 월 3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맞벌이 부부 및 근로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시간연장어린이집 55개소도 지정해 야간(19:30~24:00)에 3백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또 가정에서 양육하는 가구에서 일시적으로 단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하면 시간제 보육반 이용이 가능하도록 현재 용해동 공립포미타운4단지어린이집 1개소에서 시간제 보육반을 운영하고 있고, 시는 이용 추이에 따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보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집의 평가인증을 장려하기 위해 평가인증을 통화한 어린이집에 평가인증장려금을 개소당 50만 원씩 자체 예산(2천만 원)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66개소가 신규 인증을 통과해 현재 156개소가 평가인증을 유지 중이며, 부모의 선도도가 높은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 3개소, 가정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아이와 부모의 보육필요에 따라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육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종일반 및 맞춤반 이용자격을 확정·안내 및 사전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해 영유아가 즐겁고 부모가 신뢰하는 어린이집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228개 모든 어린이집에 3억6,600만 원(시비 9,150만원)으로 CCTV 설치를 완료했다. 또 1,500명의 보육교직원들과 ‘보육교사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결의대회’를 2차례 실시해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미연에 예방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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