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테마여행 2박3일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순천 - 강진 - 영암 - 목포 - 신안 - 영광
상태바
남도 테마여행 2박3일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순천 - 강진 - 영암 - 목포 - 신안 - 영광
  • 김혜연 기자
  • 승인 2016.03.04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먼 역사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

▲ 남도 테마여행 2박3일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먼 역사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한국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전남. 문화유적지를 따라가다 보면 옛 문화 흔적이 깊이 배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영암왕인박사유적지를 통해선 아스카문화를 발전시킨 왕인의 발자취를 찾아 볼 수 있고, 순천 왜성을 통해 치열한 전투의 상흔에 가슴이 먹먹해 진다.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통해서는 찬란했던 불교문화의 흔적을, 강진청자박물관을 통해서는 고려청자 천년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슬로시티 증도에 가면 지친 생활 속 휴식과 위안을 가져다준다. 느림의 여행, 진로 탐색여행으로 좋다.


Day 1 「순천 - 강진 - 영암」 - 목포 - 신안 - 영광

1 순천 송광사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는 희귀 불교문화재가 많은데 목조삼존불감(국보 제 42호), 고려고종제서(국보 제43호) 등의 국보 3점·보물 10점 등 총 6천여 불교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불교박물관 ‘성보박물관’이 있으며 송광사의 3대 명물로는 ‘능견난사’, 곱향나무 두 그루 ‘쌍향수’그리고 사찰에서 국재를 모실 때 사찰로 몰려든 대중에게 나눠주려고 밥을 저장했던 목조용기인 ‘비사리 구시’등이 있다.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 061-755-5308 / www.songgwangsa.org

2 순천 낙안읍성

성안의 마을은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실제로 주민이 생활하고 있어 전남의 특유의 주거양식을 볼 수 있으며 부엌, 토방, 툇마루 등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 061-749-8831

▲ 하나 더 - 순천만습지

크고 작은 섬과 주변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순천만은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 27㎢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 봄에는 철새, 여름철에는 짱뚱어와 갯벌, 가을철에는 칠면조와 갈대, 겨울에는 흑두루미를 비롯한 200여종의 철새를 만날 수 있다.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 061-749-6052

3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국내 유일의 청자박물관으로 고려청자의 수집, 전시, 연구, 교육 등을 통하여 청자문화의 계승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청자 제작과정과 가마터, 전시유물 475점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실제 장인들의 청자제작 과정을 볼 수 있고 청자 빚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33 / 061-430-3755 / 개관시간 : 09:00~18:00

▲ 하나 더 - 강진 한국민화뮤지엄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박물관인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의 자매관으로 2015년 5월에 건립되었다. 관람객은 언제나 전문해설가의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민화체험 및 4D영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61-5 / 061 - 433 - 977

4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왕인박사유적지는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왕인박사의 탄생지인 성기동과 박사가 마셨다고 전해오고 있는 성천(聖泉)이 있으며, 탄생지 옆에는 유허비(遺墟碑)가 세워져 있다. 또한 벚꽃이 만개한 4월에는 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다.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 / 061-470-6643 / 개관시간 : 09:00~18:00

◎ 이색 체험

▲ 낙안읍성 복식체험
낙안읍성에서는 날이 저물어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 방문 밖 어둠 사이로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보며 잠을 청하고 새벽닭 우는 소리가 너무 인상적인 곳이다.

▲ 신안증도 염전체험
소금박물관 뒤에 펼쳐진 드넓은 태평염전에 들어가 염전에 물을 대는 수차를 돌리고 소금을 채집하여 창고까지 나르는 체험

▲ 강진 고려청자체험
청자를 만들어 보고 바로 옆에 있는 청자가마와 청자연구소에서 지금껏 청자의 맥을 이어 오고 있는 강진 도요의 도공들의 작업과정을 볼 수 있다.

 

Day 2 순천 - 강진 - 영암 - 「목포」 - 신안 - 영광

5 목포근대문화거리

▲ 목포근대역사관 1관 (옛, 일본영사관)
목포 최초의 서구적 근대 건축물로 당시 중국 시아먼에 있는 영사관과 함께 일본 재외 영사관으로 쌍벽을 이루었다고 한다.
목포시 영산로 29번길 6 / 061-242-0340 / 개관시간 : 09:00~18:0(0월 휴관)

▲ 목포근대역사관 2관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일제시대 건축물로 1999년 11월 20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74호로 지정.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 복원기념으로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목포시 번화로 18 / 061-270-8728

◎ 세계 최초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도심 속 해변공원 평화광장 앞 잔잔한 바다 위, 워터스크린에 펼쳐진 아름다운 사연이 감미로운 선율과 화려한 빛, 거대한 물줄기와 함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사연소개(무료)
목포시 평화로 82 / 061-270-8580 / seafountain.mokpo.go.kr
공연일정 : 일, 화~목 : 20:00, 20:30 (1일 2회) (4~5월, 9~11월) 금, 토 : 20:00, 20:30, 21:00 (1일 3회)

◎ 뭘 먹을까

▲ 강진 한정식
남도의 어디를 가도 맛 여행지로 손색이 없지만 특히 강진의 한정식과 백반은 맛깔스럽고 푸짐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백반만 시켜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진수성찬이 나온다.

▲ 영광 굴비
영광굴비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 할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법성포 앞 바다에서 잡힌 참조기로 알이 크고 지방이 풍부하다.

▲ 목포 민어회
민어회는 일반 생선회에 비해 비린내가 거의 없고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낸다. 특히 껍질부위는 매우 쫄깃하여 오래 씹으면 민어 특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Day 3 순천 - 강진 - 영암 - 목포 - 「신안 - 영광」


6 신안 증도

느림과 여유를 추구하는 슬로시티 중의 하나.
이 곳에 가면 한국최대의 갯벌염전을 볼 수 있다. 동서 염전을 가로지르는 3㎞ 소금창고 길, 아름다운 해송길 등 걷기 좋은 코스가 많이 조성되어 있다. 짱뚱어다리, 소금박물관, 드라마 촬영지, 태평염전, 신안갯벌전시관이 필수 코스다.


7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법성포 숲쟁이 느티나무군을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한 꽃동산은 온갖 꽃과 조경으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 산책로, 조명과 어우러지는 계단식 인공폭포, 넓은 주차장 등이 조성되어 가족과 연인들의 휴식처는 물론 웰빙 건강관광코스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마라타상, 부용류, 기념관, 기념관광 등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영광군 법성면 백제문화로 203 / 061-350-5999


▲ 하나 더 - 굴비 굽기 체험

영광법성포 굴비 특품사업단 전시 판매장에서는 굴비 제조 영상학습과 굴비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엮은 굴비를 직접 굽고 시식도 할 수 있어 인기이다.
영광 법성포 굴비특품사업단 061-356-5657 / www.bongulbi.com

<정리 = 김혜연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67호 2016년 3월 3일자 8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