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호남이 발원지 되는 야권 총선승리, 야권 통합 위해 국민의 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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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호남이 발원지 되는 야권 총선승리, 야권 통합 위해 국민의 당 입당”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3.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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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 선거 지원, 교섭단체 구성해 당 위상과 능력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하길 희망”

▲ 박지원 국회의원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호남과 야권의 분열로 비호남권에서는 총선 필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호남이 발원지가 되어 야권의 총선 승리 불을 붙일 수 있는 촉매 역할도 하고 야권 통합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 국민의 당에 입당했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야권이 오분육열되었을 때 제가 소통합, 중통합, 대통합 이른바 3단계 통합을 주장해 현재 어느 정도 통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이제 박준영, 김민석 두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과의 중통합이 필요한데 두 분과 접촉을 해 그러한 노력을 할 것이고 어제도 두 공동대표에게도 그러한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박 前원내대표는 이어 “이제 선거가 40일 밖에 남지 않았고 국민의 당은 이미 지도부가 구성되었기 때문에 저는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선거 지원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에 대해서 박 前원내대표는 “저는 평소에도 야권은 대통합을 해야 하고 두 당의 총선 준비가 상당히 진척되었지만 연합연대 및 후보 단일화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며 “어제 김 대표의 제안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당 차원에서 심도 있게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고 당 지도부가 어떠한 결정을 할 것인지 좀 두고 보자”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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