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까지 가축 전염병 일제검사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종돈장으로부터 일반 양돈농가에 전파될 수 있는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종돈장 17개소와 돼지인공수정센터 3개소를 대상으로 3월 18일까지 돼지 열병 등 주요 가축 전염병 5종을 일제 검사한다.
이번 검사는 종돈장 씨돼지 감염 시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구제역, 돼지열병 및 오제스키병 검사와 생산성 저하로 농가에 피해를 주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브루셀라병에 대해 이뤄진다.
또한 축사 소독시설 설치․운용 등 차단방역에 관한 사항과 농장 종사자 방역관리 요령 지도 등 종돈장 방역관리에 관한 지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검사 후에는 가축 거래 시 질병 청정상태를 확인한 후 거래가 가능하도록 종돈장별로 검사증명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가축 전염병으로 확인된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방역조치를 하고, 예방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돼지열병 및 구제역 항체 검사 결과 기준 미만 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충남 공주와 천안 소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종돈장은 물론, 양돈농가에서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며 “또한 외부에서 병원체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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