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박물관은 ‘동유럽, 그곳에 반하다’를 주제로 지역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인 박물관대학 제2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 대학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문화에 기여하고자 2003년 개설해 14년째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2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정원은 50명이다.

목포대 박물관대학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지역민들의 평생교육 장이자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인문학 열풍의 흐름에 맞춰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질 향상에 포커스를 맞춰 참신한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동유럽, 그곳에 반하다’로 역사, 문학, 음악, 미술 등의 다양한 강좌로 진행된다. 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동유럽 여행자들과 혹은 동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관심과 지적 호기심을 해소시켜 줄 기회가 될 것이다.

목포대 제20기(1학기) 박물관대학은 오는 3월 3일에 개강해 5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목포대 박물관 세미나실(무안 소재)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 원(답사포함)이며 접수는 전화(☎450-6300)로 가능하다.

◎ 교육내용
▲ 3월3일
동유럽의 역사 - 김지영(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 3월10일
오스트리아의 문학 - 안미현(목포대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
▲ 3월17일
음악의 도시 비엔나, 그리고 음악가들 - 민상홍(광주여대 교양학과 강의교수)
▲ 3월24일
헝가리 이야기 - 이상동(한국외대 헝가리어과 교수)
▲ 3월31일
답사
▲ 4월7일
동유럽의 음식문화 - 문환식(김지현 요리학원장)
▲ 4월14일
체코 문학(밀란 쿤데라와 프라하의 봄) - 한철(목포대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
▲ 4월21일
현대의 동유럽 - 김대순(한국외대 헝가리어과 교수)
▲ 4월28일
동유럽의 미술 - 조은정(목포대 미술학과 교수)
▲ 5월12일
쇼팽, 그의 조국 폴란드 - 이상록(광주음악협회 피아노분과위원장)
▲ 5월19일
동유럽 신화의 세계 - 최혜영(전남대 사학과 교수)
▲ 5월26일
현대 실천 윤리학의 문제들 - 김양현(전남대 철학과 교수)
※ 교육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