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지난 4일 전남여성플라자 대공연장에서 영재학생 136명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목포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거행했다.

자연영재 84명, 인문영재 25명, 발명영재 27명, 총 136명의 영재학생들은 교과활동 수업 이수(평균 200시간)와 특강, 진로체험, 문화 예술 체험, 과학창의심화캠프, 산출물 발표회 등의 창의적체험활동(평균 60시간)이수를 거쳐 수료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특히 2015학년도에는 지역의 우수영재학생 유입 및 영재교육의 질을 제고하고자 명사초청 강의를 분야별로 실시하였으며, 자기주도적문제해결 중심의 현장체험학습, 심도 깊은 토론과 함께한 프로젝트 학습활동, 질문과 탐구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산출물 발표대회 등을 통하여 뛰어난 성적을 거둔 우수학생 31명(교육감상 10명, 원장상 10명, 시장상 11명)에게 상장이 수여되었다.

문현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개인의 능력과 창의력을 지속적으로 키워서 목포의 리더로서 자라나길 바라며, 아울러 남을 배려하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목포의 희망이며 미래인 영재학생들에게 거는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수료식이 있기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신 지도교사와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2016학년도에도 더욱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리더십 배양을 토대로 미래를 보는 통찰력, 도덕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영재를 길러내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