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임업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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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임업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2.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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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목적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진행

▲ 임업교육 현장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소속 임업인종합연수원(경북 청송)과 임업기술훈련원(경남 양산), 임업기계훈련원(강원 강릉), 임업기능인훈련원(전북 진안)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치산녹화 사업의 성공과 지속적인 숲 가꾸기로 산림은 수확기에 접어들었으나 농·산촌 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임업노동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이 절실한 가운데 산주·임업인 교육(단기 임산물 등)을 기본으로 ▲청년·노년층의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기술인력(영림과정) 양성 ▲귀산촌 및 임업후계자를 비롯한 산림경영자 과정 ▲중학교 자율학기제 시행에 따른 숲 체험 및 직업탐색 교육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목공기능인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업인종합연수원과 각 훈련원은 정부 각 부처의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위탁강의를 비롯하여 각 기관의 성격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부, 여성가족부, 교육부등으로부터 교육 프로그램 인증은 물론 교육수요 기관과의 MOU체결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임업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임업기술훈련원(경남 양산)은 최근 ‘2016년 제대군인 전문위탁 교육기관’으로 선정, 중․장기 복무 제대 군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임업에 대한 소양 및 기술교육 등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임업인종합연수원(경북 청송)은 여성종합가족부의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아 향후 4년간 초등학교(3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무와 숲이 주는 자연의 고마움과 자연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국산목재의 소중함을 알리게 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임업기계훈련원은 전국 산림관련학과 소재 4년제 대학들과 MOU를 맺고 연중 산림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북 진안에 위치한 임업기능인훈련원은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목공기능인 양성과정과 ‘숲에서JOB아라’ 등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국산목재 활용촉진을 위한 ‘국산목재 목조주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소속 연수원과 훈련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산주임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농산촌 주민 및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균형발전에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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