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이 군민들에게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보건소를 신축, 2012년 6월 완공하여 이번 달 25일(월)부터 압해읍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안군은 압해읍 군청 내에 연면적 3,687.5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창군 43년 만에 보건소를 신축하고 이전했다

1층에는 일반·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예방접종실, 모자보건실, 정신치매상담실을 배치하여 일반 환자 및 여성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신규로 확충했으며, 2층에는 금연, 절주, 영양상담실, 운동측정실, 방사선촬영실, 임상병리실, 치과진료실 결핵관리실, 한방허브실을 크게 확충하여 시설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건소에서 추진해오던 사업 중 상담실 등이 없던 모자보건실, 정신치매상담실, 운동측정실 등을 설치하고 영유아 관리 서비스와 정신, 치매질환예방 및 치료에 나섰다. 또한 농번기철 주민을 위한 순회 진료를 실시하는 등 군민의료서비스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서낙도 지역인 흑산장도, 만재도 장산마진도, 임자재원도, 지도어의도, 압해매화도 등에 보건진료소를 신축하여 최신 의료장비 보강으로 군민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신안군은 앞으로 50인 이하 주민이 살고 있는 도서낙도 지역에도 보건진료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보건복지부에 건의하여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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