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새해를 맞이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범군민 클린 영암 만들기 새해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영암군 지역 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군 공무원, 유관기관·사회단체 임직원과 회원, 군민 2,000여 명이 참여하여 국도와 지방도를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의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쳐 33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이다.

또 읍·면 소재지와 마을주변 대청소, 농경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 공터에 방치된 대형 폐기물 쓰레기 집중수거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15일까지 실시 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새해부터 전 군민이 힘을 합쳐 깨끗하고 쾌적한 영암을 만들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대청소를 추진하게 됐다”며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 군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군 전체가 공원처럼 관리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영암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청정 영암 건설을 목표로 이를 위해 임도·하천변에 산재한 불법투기 방치 쓰레기를 중점 수거하고 국도·지방도 등 주요도로변 쓰레기 수거를 월 1회 이상 집중관리 기간을 정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도 단속반과 기동 수거반을 상시 운영하여 불법 투기자를 강력 단속하고 유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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