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의 희망메시지, “목포에 천일염 수출전문단지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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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의 희망메시지, “목포에 천일염 수출전문단지 유치해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1.1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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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14년 9월 전남 조성 발표 / 남도음식 결합한 염전에코투어리즘 병행

▲ 유선호 예비후보
유선호 전남목포 예비후보는 13일(수) “해양수산부는 2014년 9월 2일 전남에 천일염 수출전문단지를 조성, 수산가공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한중FTA 발효에 따라 대중국 농수산물 수출항으로 부상된 우리 목포야말로 천일염 수출전문단지의 최적지이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정부는 2020년까지 전남에 생산, 유통, 가공, 연구시설 등을 집적화해 천일염 수출전문단지를 조성, 수출중심의 정책을 통해 해외수출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면서, “전라남도 역시 고부가 천일염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수출시장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창조경제지원사업단을 구성, 우수 아이디어 공모에 20여건이 채택됐는데, 전남에서는 천일염 개량염판 특허공법이 유일하게 채택됐다”며, “이 공법과 연계해 세계 최고 품질의 친환경 천일염 수출전문단지를 목포에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천일염은 태풍과 동파 파손, 기포 발생으로 친환경과 거리가 멀어 일본과 중국의 수출길이 막혀버렸다”고 지적하면서 “위해성이 차단된 친환경 천일염만이 일본⋅중국 수출이 가능하며, 현재 이들에게서 이 공법으로 생산되는 천일염 수입과 투자 유치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천일염 수출전문단지는 식품을 넘어 관광자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남도음식과 결합한 생태음식체험관광, 곧 ‘염전에코투어리즘(Eco-Salt Farm Tourism)’이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수출단지 목포 유치를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실 문턱을 수시로 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다음은 지역공약 전문

목포에 천일염 수출전문단지를 유치해야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 9월 2일 전남에 천일염 수출전문단지를 조성, 수산가공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의 몇몇 지자체들이 해당 지역에 단지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중FTA가 발효됨에 따라 대중국 농수산물 수출항으로 부상된 우리 목포야말로 천일염 수출전문단지의 최적지입니다.

천일염은 2008년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돼 염전 시설 현대화와 친환경적 생산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었습니다. 기초인프라 확충을 위한 가공시설, 염전 환경개선을 위한 바닥재 교체사업을 지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소비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아 가격 하락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에서는 2020년까지 전남에 생산, 유통, 가공, 연구시설 등을 집적화해 천일염 수출전문단지를 조성, 수출중심의 정책을 통해 연간 110만달러 수준의 해외수출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천일염 수출전문단지 조성에 부응해 전남도에서는 고부가 천일염 가공산업 육성 및 수출시장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창조경제지원사업단을 구성하여 우수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습니다. 1만 여 신기술이 응모한 가운데 20여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됐는데, 전남에서는 천일염 개량염판 특허공법이 유일하게 채택되었습니다. 이 공법과 연계해 천일염 수출전문단지를 목포에 조성해야 합니다.

기존 염판은 자외선에 의한 짧은 수명, 태풍과 겨울철 동파 파손, 기포 가스발생으로 친환경과 거리가 멀어 일본과 중국의 수출길이 막혀버렸습니다. 그러나 이 공법은 위해성이 차단된 친환경 공법으로 일본, 동남아, 중국 수출이 가능합니다. 현재 일본, 동남아, 중국에서 이 공법에 의한 천일염의 전량 수입과 투자유치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천일염은 신안, 영광, 목포에서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친환경 염판개량 특허공법과 만난다면 세계 최고 품질의 천일염 생산과 해외수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해양수산부⋅전라남도⋅목포시와 협의를 통해 천일염 수출전문단지 목포 유치를 위해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천일염 수출전문단지는 식품 차원을 넘어 관광자원으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출전문단지와 함께 소금절임 남도음식과 결합한 식품생태 체험관광이라는 ‘염전에코투어리즘(Eco-Salt Farm Tourism)’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천일염 수출전문단지 목포 유치’를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실 문턱을 수시로 넘겠습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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