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이달 30일까지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강소농)’육성을 위한 교육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신청 자격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체로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산물과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농촌체험농장 등도 포함된다.

교육신청 방법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개발담당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은 다음 달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수료한 농가로 확정된다.

경영개선 기본교육은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의 5가지 경영과제 유형으로 이루어지는 강소농 역량강화 기초 프로그램이다.

무안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490여 명의 강소농 기본교육 이수자를 양성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자립역량을 높인 결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선정된 강소농을 대상으로 품목별 기술․가공․유통․마케팅 등 특성교육을 연계해 실시하고 농가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모임체 조직화를 위한 활동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여 농가들이 의욕을 갖고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