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16나눔캠페인 사랑의 행복온도 82.4℃에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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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16나눔캠페인 사랑의 행복온도 82.4℃에서 주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1.1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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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사랑의 행복 온도탑
‘사랑의행복 온도탑’ 희망2016나눔캠페인이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으나, 사랑의행복온도는 겨우 82.4도에 그치고 있어 좀처럼 사랑의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하는 건수가 전년에 비해 10%남짓 줄고 있으며, 성급 답지가 눈에 띄게 줄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 모금 평균온도는 90도를 상회하고 있는 반면 전남 성금모금액은 65억5천2백여 만으로 전국평균 모금액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으며, 목표(79억5천만 원)대비 82.4도에 머물러 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목표액 대비 92.4도를 육박했으나 금년에는 온도가 주춤하고 있어 도민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기부 건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13일 현재 기부건수는 39,734건으로 지난해보다 9,759건 적은 것으로 집계 되었다.

또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마감일(1월31일)까지 목표액을 채우기 위해서는 매일 7천만 원의 기부금이 필요하다. 지난 모금되었던 77억5천2백만 원 대비 2.6% 상승된 목표금액인 만큼 기업과 단체, 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액 감소는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프로그램 진행이나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적잖게 걱정하고 있다.

허 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시도민들의 기부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십시일반 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사랑의행복 온도탑의 온도계가 올라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센터와 언론사계좌, ARS 전화접수(061-902-6800)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남은기간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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