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동화초,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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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동화초,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운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1.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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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 후원, 대학 동아리팀 재능기부로 유익한 겨울방학 보내요 … 나무 하나로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이 가득!

▲ 온드림스쿨 다빈치 교실
전남 장성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정몽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운영했다.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의 후원으로 대학생 동아리팀이 전국의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동화초등학교에서 재능기부를 한 동아리팀은 전북대학교 목재응용과학과 리프팀(leaf와 leap의 같은 발음을 착안해서 만든 팀명. 2학년, 박진희, 강혜정, 권희수) 학생들로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과 운영했다.

‘나무야 변해라 얍!’이라는 주제로 나무라는 한 가지 재료가 생각지 못했던 수많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단순히 바라보던 다른 요소가 다양한 관점과 시각으로 바라보면 가치 있는 존재로 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무에서 실이?’라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생각 열매를 달아요’, ‘우리는 나무 탐사대장’ 등 매일 오전에 2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이 나무는 내 짝꿍이에요’와 ‘우리는 나무 탐사대장’으로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

윤석훈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나무를 이용한 공부부터 게임까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게다가 대학생 언니(누나)들과 이야기하며 목공예와 관련된 진로에도 시야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동화초등학교는 이밖에도 돌봄교실을 비롯하여 영어교실과 바이올린교실, 관현악 교실 등을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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