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부주동주민센터(동장 고기심)이 작년 12월 29일 6개 자생단체 회원 및 경로당어르신, 부주장학회 후원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부주동 자생단체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부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창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5년 1년 동안 부주동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생단체회원들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고, 2016년도에도 살기 좋은 부주동을 만들기 위해 희생과 봉사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제2회 부주장학회(회장 박창식) 장학금 전달식을 함께 개최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부주장학회는 부주동 자생조직단체와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장학회 회원들의 추천으로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6명(고등학생 4명, 중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각 30만 원씩 총 1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창식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촉망되는 자녀를 발굴해 우리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이어나가고, 더불어 잘사는 부주동을 가꾸기 위해 더욱 봉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애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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