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인정보보호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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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개인정보보호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1.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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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201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서 1위

전라남도가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15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은 지난 2011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각급 공공기관들이 스스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침해 예방 및 보호활동을 수행토록 유도․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중앙부처와 시․도, 시군구, 지방 공기업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진단 내용은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보호대책 수립 및 시행, 침해사고 대책 등 3개 분야다.

2015년 평가는 중앙부처 산하기관을 포함해 7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는 2014년(472개 기관)보다 266개 기관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노출 방지체계 및 주민등록번호 암호화 조치 등 국민적 관심이 높고 침해 우려가 큰 분야를 추가해 진단했다.

이처럼 2015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항목이 세분화되고 까다로워져 광역자치단체 평균(93.51점)이 1.33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는 오히려 2014년(98.71점)보다 0.78점 상승한 99.4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목포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전남지역 22개 시군의 평균 점수는 93.41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89.04점)을 크게 웃돌아 2015년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이 전남이 전국 최고였음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라남도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통한 도 본청 소속기관 공무원뿐만 아니라 산하 22개 시군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 수립 및 시행, 침해사고 대책 등에 대한 지도점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박순종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도록 자율적인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도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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