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학생취업처 취업지원실에서는 지난 11일 학생회관 1층 취업강의실에서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해 전문지식 함양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자기혁신개발 우수학생에 대한 표창 및 MNU경력개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MNU경력개발 장학금은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경력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총 1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단과대학과 학년별로 구분해 MNU경력개발 포인트 누적점수 순으로 1등급부터 7등급까지 자기경력 개발 우수학생을 구분 선정해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시상식은 MNU경력개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취득한 박여준(영어영문)학생을 포함해 1등급 창조장학금(130만 원씩 26명), 2등급 덕의장학금(105만 원씩, 42명), 3등급 봉사장학금(80만 원씩, 56명)으로 각각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4등급부터 7등급에 해당하는 258명의 학생들에게도 65만 원 부터 10만 원 까지 차등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을 단과대학별로 살펴보면 인문대 39명, 사회과학대 28명, 경영대 46명, 자연과학대 93명, 공과대 103명, 생활과학예술체육대 44명, 사범대 29명이었으며 학년별로는 1학년 64명, 2학년 86명, 3학년 112명, 4학년 120명 등 총 382명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전호문 학생취업처장은 수여식에서 “여러분이 우리나라의 미래다! 목포대 학생들이여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지 말라”며 “앞으로는 스펙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직무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가 취업의 성패를 가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졸업생 성공취업을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특강에는 농협에 입사한 안영훈(금융보험학과) 졸업생이 “자기 주도적 경력개발이 취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꾸준히 준비해 꼭 취업에 성공하자”며 선배로써 취업을 위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자기혁신개발 우수학생 표창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이민철(환경교육과) 학생은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며 이렇게 표창까지 받아 마음 뿌듯하다”며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함께 성공취업을 위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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