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서초 어린이들 산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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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삼호서초 어린이들 산타 되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12.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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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예술동아리 SBF와 함께하는 드림하이 훈훈한 콘서트

▲ 삼호서초 기부 콘서트
영암 삼호서초등학교(교장 김연화) 2~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 예술 동아리 SBF(School Band Friends) 밴드부는 지난 22일 오후와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드림하이 기부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기부 콘서트는 밴드부원들의 연주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부 홍보 포스터 및 티켓 만들기, 사랑의 엽서 전시, 나눔 책갈피 나눠 주기, 팝콘 판매소 운영, 추억 사진전 등 다양한 활동들과 연계 진행하여 총 472,700원의 수익금을 모아 전액 불우 이웃 돕기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의 서툴고 작은 음악 행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산타가 되는 큰 기쁨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 고 기뻐하는 학생들, “콘서트 관람 내내 온기를 쬐며 고구마가 구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행복함에 빠졌다” 고 후기를 올려 주신 선생님들, “크리스마스에는 선물 받기만 기다리던 아이들이 기부 문화를 통해 직접 산타가 되어 불우이웃을 돕다니 너무 자랑스럽다”고 전하시는 학부모님들, 삼호서초 가족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편 삼호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더 아름다운 지구촌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학생과 선생님, 부모님, 지역 사회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는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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