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체육학과 박동철 교수에 따르면 오는 2016년 1월 30일 ~ 31일 양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유럽 국가대표대항 검도대회에 지도 강사로 초청되어 목포대 검도부 10여 명과 함께 참석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검도대회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체코 등 유럽 10개 국가 검도대표 선수들이 모여 친선경기, 합동연무 및 세미나 등으로 이뤄진다.

박동철 교수는 ‘한국 검도의 세계화’라는 목표로 매년 세계 여러 나라들을 순회 방문하여 검도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3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월드 컴벳 게임(World Combat Game:세계무도올림픽) 검도 8단부 경기에 출전하여 일본 8단 최강 Funatsusinji 선수를 통쾌한 머리치기 2판 완승으로 승리하여 한국 검도의 강하고 뛰어난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또한 박 교수는 제13회, 15회, 16회 세계대회 국제심판으로 활약하였으며, 제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여자부 감독을 맡아 단체 준우승을 거두었으며, 제13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검도 세계재패의 주역인 이강호(현 국가대표주장, 구미시청), 김완수(경찰청)선수를 발굴 육성에 기여했다.

현재 대한무도학회 부회장, 대한검도회 상임이사, 한국대학검도연맹 실무부회장, 전라남도 검도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상훈으로 체육훈장 기린장, 문화체육부장관상, 대한체육회 체육상 등을 수상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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