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관한 이번 2015 산학협력 EXPO는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굴·공유·확산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산학광역연계 기술협력(유조선 Anti-Splashing Device 최적 모델 개발)을 주제로 참가한 목포대 중형조선산업지역혁신센터(이하 중형조선산업RIC)는 기술협력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남권의 목포대 중형조선산업RIC와 대형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 동남권의 동아대 밸브기술지원RIC,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인 ㈜세원공업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루어진 산학 광역연계 기술협력의 결과이다.
이 광역연계팀은 유조선의 Cargo Oil Tank Vent Pipe용 Anti-Splashing Device 최적 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하여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수행해 대중소상생협력, 동서광역연계 기술협력, 산학연계 기술협력 등의 성과를 이룬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형조선산업RIC가 현대삼호중공업㈜과 공동컨소시엄 과제를 통해 개발된 Anti-Splashing Device 24기를 ㈜세원공업과 구매계약을 체결해 158K Tanker 2척에 실선탑재를 완료함으로써 216 공수절감 및 2천 4백만 원의 원가절감이 달성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으며, 5척이상의 유조선 설치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러한 실적은 향후 조선업체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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