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합쇼핑몰입점반대추진위원회 성명서
상태바
롯데복합쇼핑몰입점반대추진위원회 성명서
  • 호남타임즈
  • 승인 2015.10.2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명서

무안군 남악지역에 부지 2만평에 영업면적 15,000평 규모의 롯데복합쇼핑몰이 입점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지칠대로 지치고 원도심, 하당, 남악 상권의 분리로 더욱 어려워지는 지금 우리지역에 대형쇼핑몰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지역상권이 무너지고 지역경제가 몰락하는 위기에 처해 있으며 그나마 열악한 시가지는 급속한 공동화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확보, 일자리창출, 중국 관광객유치라는 달콤한 단어들로 우리지역 주민들의 귀를 막고 눈을 멀게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전라남도와 무안군의 행정은 정말 한심하고 개탄스러울 일이다.

또한 대형복합쇼핑몰이 들어오면 가장 큰 피해가 있는 지역이 목포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의 간단한 성명서 하나 발표하는 그런 소극적인 태도에 우리 상인들은 분노를 금할 길이 없는 바이다.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오므로 인해서 앞으로 우리 목포에 어떤 피해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는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지금이라도 자체 상권 영향평가를 해서 강력한 대처를 하기 바라는 바이다.

특히 옥암.남악의 난개발로 인하여 남악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시설도 부족한 실정이고 사업주체가 목포시 이므로 이에 대한 대응 또한 잘 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에서 진정 우리지역의 상권을 보호하고 우리지역 경제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더 깊은 고민을 해주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이며,

이에 우리 롯데복합쇼핑몰 입점 반대추진위원회는 지역의 소상공인은 물론 전통시장 그리고 골목상권 마저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대기업의 횡포에 적극 대처하고 이러한 대형쇼핑몰 입점에 미온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목포시와 목포시의회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

2015년 10월 22일

롯데복합쇼핑몰입점반대추진위원회 일동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