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고길호 군수)은 오는 10월 6일 지도읍을 시작으로 제1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행사를 14개 읍․면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신안군의회의원 재선거 지역인 ‘나’선거구(암태, 압해, 자은)는 선거 관련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10월 28일 선거 이후로 개최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읍․면 자체적으로 노인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행사를 거행하고 지역별로 어르신 500～1,000여 명을 모시고 식전행사로 어린이 재롱잔치 및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는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모범노인당에 대한 표창패를 시상 할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와 달리 예산 절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안군 복지재단 산하 재능봉사단(25명)을 초청하여 무료로 가요, 부채춤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읍․면에서는 자체 민속경기(윷놀이, 재기차기 등)와 풍물놀이 등을 어르신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신안군 교육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 등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하는 계기를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행사는 10월 6일 지도읍, 7일 임자면, 13일 흑산면, 14일 장산면, 16일 도초면, 20일 신의면, 21일 하의면, 22일 비금면, 23일 팔금면, 28일 안좌면, 29일 증도면, 11월 4일 암태면, 11월 5일 압해읍, 11월 6일 자은면이 각각 개최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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