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주제로 한 가족사랑 키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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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주제로 한 가족사랑 키움 공연
  • 목포타임즈
  • 승인 2012.05.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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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플라자, 26일 ‘엄마, 그 소설같은 인생아!’ 공연 및 다양한 연주

재)전남여성플라자에서 ‘은혜’, ‘용기’, ‘신의’, ‘사랑’, ‘온기’가 가득한 어머니를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7시 2층 공연장에서 모든 이의 사소한 행복을 이야기하는 ‘엄마 그 소설 같은 인생아!’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승운국악실내악단의 해금, 대금, 타악(꽹과리․장구․북), 신디사이저와 승운관현악4중주단의 플롯,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다양한 연주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관객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형식으로 진행돼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신명나는 한판이 벌어진다.

총 5부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첫 번째 ‘은혜’ 부분에서는 사단법인 아정문화예술원 남지선 대표의 진행으로 ‘맨 처음 엄마가 됐을 때’의 소감과 ‘여자로써의 매력 표현’, ‘엄마가 되었을 때 마음’ 등을 담아낸다.

두 번째 ‘용기’ 부분에서는 스토리텔러 김승아의 진행으로 ‘여자로 살아가면서 기쁠 때, 힘들 때, 극복계기’ 에 대한 이야기와 ‘라쿰바르시타’, ‘여인의 향기’, ‘페스티벌 캉캉’ 등이 연주된다.

세 번째 ‘신의’ 부분에서는 만담가 장광팔의 진행으로 ‘남자에게 해 주고 싶은 말’과 함께 해금독주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대금독주 ‘청성곡’, 해금․대금․장구 3중주 ‘시나위’가 연주된다.

네 번째 ‘사랑’ 부분에서는 서양화가 홍영자의 스승인 김영자 화백을 향한 사랑고백 ‘나를 예술가로 태어나게 해주신 어머니’와 함께 ‘꽹과리 개인놀이(보포놀음)’가 어우러지며 국립창극단 소리꾼 박애리가 ‘하늘엄마에게’, ‘지금 옆에 계신 엄마께 사랑주기’ 사연으로 ‘엄마 엄마’, 남도민요 ‘사래밭 아리랑’ 를 부른다.

다섯 번째 ‘온기’ 부분에서는 관객이 직접 진행자가 돼 ‘나의 가족, 행복 비법’, ‘가족 안에서의 여성의 역할’, ‘행복한 가족을 위한 기원’과 함께 ‘즐거운 나의 집’, ‘섬집아이’, ‘푸른하늘 은하수’, ‘등대지기’, ‘아름다운 세상’ 등을 모두 같이 부른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자체 부대행사인 ‘나눔 바자회’, ‘여성살림마당’, ‘체험프로그램’, ‘별난 장난감 전시’, ‘여성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다.

최순애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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