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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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 성황리 개막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7.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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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부총리·장만채 교육감 참석, 가수 공연 등 볼거리 많은 개막식에 관람객들 관심

교육부 주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주관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가 오는 1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수많은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전국 행복학교 학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장만채 교육감의 환영사와 황우여 장관의 개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수 로이킴과 진도국악고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회사에서 황우여 장관은 “이번 행복학교박람회에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정보를 모아놨다”며, “박람회를 통해 우리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확인하고,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교육개혁의 모습을 함께 지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해양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미항 여수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교육현장의 바람직한 사례를 공유하여 더불어 발전하는 공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학교별 부스와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각종 무대공연이 진행되면서 박람회 곳곳은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 및 교직원, 교육관계자, 일반 시민 등 행복교육 현장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복학교박람회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 동안 전국 교육과정 우수학교 155개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소개, 학생들의 꿈과 끼가 드러나는 각종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학교박람회는 각종 교육개혁 정책에 대한 성과가 공유되고 교육 우수사례의 확산으로 일선 학교와 교육현장에 안착되도록 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다. 또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공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초중등교육 최대 축제이다.

지방에서 처음 열리는 올해 행복학교박람회는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이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 꿈, 끼, 행복, 창의체험동아리의 5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시도별 6~12개, 전국 각지의 15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학교별로 체험 및 전시부스를 설치, 운영하면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뽐낸다. 전남 참가 학교는 여수성산유치원, 광양제철초, 조도초, 영암중, 곡성중, 순천팔마중, 녹동고, 한국바둑고, 전남조리과학고, 순천선혜학교, 광양백운고로 모두 11개교다.

한편 박람회장 곳곳에 메르스 방역을 위한 안전장치도 가동된다. 여수엑스포 출입구 3곳에 열감지기를 배치하고, 보건·안전인력을 출입구마다 각각 10명씩 배치하여 관람객이 입장할 때 손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또 모든 전시장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비접촉식 체온계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안전관리본부를 운영하여 메르스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행복학교박람회는 교육적으로 매우 유익한 정보와 재미있는 체험 및 즐길거리로 가득하다”며, “더구나 모든 체험과 공연 등이 무료로 운영되니 가족 단위로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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