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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전체 목포시의원 대상 목포시 업무 보고갈등까지 유발했지만 정작 전체 의원 절반인 10~13명 참석
정진영 기자  |  mokpo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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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0  1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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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가 목포시에 전체 시의원 대상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요청했지만 정작 시의회 의원 절반인 10명에서 13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또 목포항구축제 업무보고 때는 기획사인 목포MBC 측 A 씨가 보고를 했는데 정작 목포시의원들은 제대로 된 질문하나 던지지 못함에 따라 참석자들로부터 비아냥거림을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일어났다.

당초 목포시의회는 목포항구축제 기획사 선정, 해상케이블카 용역보고회 등과 관련해 해당 상임위원회에 사전 업무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추경안 처리 등을 하지 않겠다고 강경 노선을 유지함에 따라 목포시와 갈등을 빚었다.

민선6기 2년차인 지난 1일 박홍률 시장과 조성오 의장이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집행부와 시의회가 상호존중의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다짐함에 따라 갈등관계는 일단락 됐다.

이날 박홍률 시장은 “시의회 입장을 존중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겠다”면서 “목포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시의회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서로 화합해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이끌어나가자”고 밝혔다.

조성오 의장도 “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이 서로 맞잡고 목포발전을 만들어 나가야 할 공동의 책임이 있기에 집행부와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목포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와 목포시의회가 화해 모드로 돌아서면서 일부 목포시의원은 목포시 주요 현안문제인 도시재생사업, 해상케이블카 설치, 목포항구축제에 대한 의원 전체 업무보고를 요청했다.

하지만 목포시의회는 의원 대상 전체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현안에 따라 10명이 참석하는 등 절반이 자리를 비우는 등 문제점을 드려냈다. 또 강력하게 반발했던 목포항구축제 사안에 대해서도 기획사인 목포MBC 아나운서 A 씨가 업무보고를 하자 의원들은 말한마디 하지 못하는 등 앞뒤 다른 모습을 보여줘 빈축을 샀다.

과거 목포춤추는바다분수도 일부 시의원들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전체 의원 대상 업무보고를 요청했지만 절반도 참석하지 않았던 전례가 있었다.

또 이번 전체의원 대상 업무보고에 참석했던 의원들은 초선의원이 대부분이었으며, 평소 공사 등 이권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들이 참석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이런 의식을 감안한 듯 B 국장은 목포시 현안 사업은 앞으로 시의원들이 개입하거나 이권 개입 등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선 C 목포시의원은 “처음부터 운영위원장과 의장이 전체 의원 대상 업무보고를 추진했던 것이 문제였다”며, “일부 의원들이 그렇게 궁금하면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때 참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목포시의회 전체 의원 대상 업무보고 일부 참석자들은 이번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먼저 목포시의원들이 단합과 화합을 한 뒤 자신의 영위보다는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목포시를 제대로 견제해야 한다고 쓴 소리를 내뱉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42호 2015년 7월 8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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