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 현장대응단은 화재예방과 신속한 대응조치로 화재저감을 통한 소중한 인명피해 등을 줄이고자 5월 11일 목포영흥고등학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합동소방훈련은 이창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7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관동 전산실에 화재발생을 가정하고 인명대피훈련과 초기 자위소방대 활동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또한 체험을 통한 화재초기진압 능력 향상을 위해 폐 페인트 통에 화재를 시연하고 소화기를 사용하여 실제로 진압하는 교육 훈련을 병행했다.

박양보 현장대응단장은 이곳은 화재발생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교육연구시설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제일 첫 번째로 인명대피 및 유도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주지시키면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자위소방대가 신속히 움직여 인명대피와 아울러 초기 진화에도 각별히 대비 할 것을 강조했다.

현장대응단은 화재는 대부분 연기에 의한 질식으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훈련에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정해진 피난동선을 따라 빠른 대피를 실시하여 안전한 곳으로 학생들이 피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임을 강조했다.

또한 평소에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화재예방교육과 응급처치요령 등을 자주 실시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번에 실시된 훈련은 목포소방서에서 2012년 화재피해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에 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조치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