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호남유일 IPP평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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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호남유일 IPP평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 고영 기자
  • 승인 2015.04.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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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5년간 총 45억 원 사업비 지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에 선정돼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45억 원 매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2013년부터 해외 선진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업(Co-op: Cooperative education)의 한국형 모델로서, 대학의 학업학기와 체계적인 산업체의 전일제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이다.
 
올해 이 사업에 전국 총 44개 대학이 예비신청을 했으며 단계별 심사과정을 거쳐 이번에 선정위원회에서는 수도권 6개 대학과 지방에서는 호남 유일 목포대를 선정하는 등 8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IPP 사업은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훈련모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이공·상경계열 중심으로 2천 100여명의 학생이 약 800개의 기업에서 연구개발, 설계, 영업 관리, 마케팅 등 전공 관련 직무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될 예정이다.
 
또한 IPP사업은 대학의 현장중심 학사제도 개편과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지원함으로서 학생·기업체·대학 모두가 졸업과 동시에 취업함으로서 우리나라 청년실업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과 산업체가 서로 win-win 할 수 최적의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이다. 특히 목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매년 IPP 일학습병행제 장기현장실습 참가자의 70% 이상이 졸업과 동시에 양질의 중견기업으로 취업이 보장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대 최일 총장은 “IPP형 일 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사업을 통해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재학생에게는 산업계가 개발한 NCS기반의 새로운 직업자격 과정과 연계해 획기적인 전공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달성함으로서 IPP사업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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