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함께 안전이 행복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불안감을 느끼기 전까지 혹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안전을 당연시 여기며 살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안전’이 새삼 강조되고 있는 것을 두고, 혹자는 과거정부의 ‘혁신’을 빗대어 잠시 지나가는 흐름정도로 간과하려고도 한다.
혁신은 하면 좋지만 안 해도 우리사회는 서서히 변해간다. 하지만 안전은 지키지 않으면 불행이 그 즉시 찾아온다. 나에게, 우리가족에게, 그리고 우리사회로.
내 안전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행복하려면 내 안전은 내가 스스로 지켜야 한다. 안전을 지키는 것을 번거롭고 귀찮게 여기면서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것은 너무나 과한 요행수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러면 안전은 어떻게 지키는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은 모두가 알고 있으나 선뜻 답을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안전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안전 불감증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우리 모두 각자의 가정에서 일터에서 또 우리지역에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요인들을 하나씩 꼼꼼히 들여다 봐야한다.
우리사회의 모든 법과 질서들이 결국은 우리 모두가 다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기위한 최소한의 약속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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