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양파마늘이용 가공식품 개발
상태바
무안 양파마늘이용 가공식품 개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4.27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파, 마늘 스낵과 소스 등 3종

▲무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인 양파와 마늘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지역 농특산물인 양파와 마늘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개발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양파와 마늘을 이용한 전략 가공식품 개발 및 표준화 보고회를 갖고 건강관련 식품 소비의 증가와 지속적으로 재구매가 가능한 안전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추어 전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양파마늘 스낵과 흑양파·흑마늘을 이용한 소스 3종을 개발했다.

무안군이 이렇게 양파·마늘 가공식품 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이들 품목의 생산량이 전국대비 양파는 약16%, 마늘은 약3%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생산되는 주산지임을 감안, 건강식품으로써의 소비 촉진은 물론 식품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가고자 추진한 것이다.

그동안 군은 식품가공 산업의 육성을 위해 청계면 도대리에 위치한 구 청계초등학교 부지에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를 건립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이 시설을 활용하여 가공식품개발과 함께 농업인에 대한 마인드 함양교육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농촌지원과는 양파·마늘 뿐 아니라 다른 특산물까지도 다양한 가공 식품이 이루어져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이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 양파·마늘 재배현황은, 양파는 2천752ha에서 18만3천여 톤을 생산하여 1,52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마늘은 654ha에서 7천9백여 톤을 생산해 연간 196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 제24호 2012년 5월 1일자 9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