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령 선양팀장<목포보훈지청> “광복 70년, 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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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령 선양팀장<목포보훈지청> “광복 70년, 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
  • 목포타임즈
  • 승인 2015.01.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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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대령 선양팀장
국가보훈처는 광복 70주년인 올 해, 을미년을 계기로 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을 통해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일반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시켜 그 힘을 하나로 모아 미래 통일준비에 목적을 두고 온 보훈 행정력을 집중시키고자 한다.

안으로는 북한 대비 월등한 경제력으로, 밖으로는 강한 한미동맹을 통한 전쟁억지력으로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고, 보훈외교를 통한 UN참전국과의 국제적 지지기반을 마련하여 평화통일 기반 여건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 공헌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에 대한 물질적 보상과 정신적 예우를 동시에 추진하고, 묵묵히 국가수호에 헌신한 제대군인을 위한 숭고한 사업인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사업도 범정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특히 광복 70주년인 올해 국권상실의 교훈과 국가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념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국외 독립운동 유적 보존 및 사료 발굴을 통해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며, 국가정체성 확립 및 한반도의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는 등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6.25전쟁 65주년 상기 및 계기행사는 분단과 전쟁발발의 원인을 알리는 행사로 실시하고, 6.25참전 미등록자 발굴 및 예우는 작년에 2천 8백 명의 생존자를 발굴하였으며, ‘15년도에도 생존자 발굴 보상과 사망자 안장 등 명예를 더욱 선양할 것이다.

더불어 호국영웅 선양 사업을 적극 펼쳐 지역별 우리고장 출신 전투영웅 추모 시설을 설치하고, 학교별 선배 전사자, 학도병 등의 명비를 설치하며, 공공기관 청사 회의실에 호국영웅 명칭 부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국가보훈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을 언론, 방송, 문화, 예술계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뒤로 한 채 묵묵히 헌신,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그 분들의 빼어난 공훈과 고귀한 희생이 이 땅에서 헛되지 않도록 일반 국민들로 하여금 호국보훈정신을 함향하게 하고, 이를 통해 민족의 숙원 사업인 평화통일을 통해 더 큰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있다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서부터 이 땅에 “한강의 기적”을 몸소 보여주신 노인에 이르기까지 국가보훈의 나아가는 방향에 적극적인 동참과 아낌없는 응원을 해 줄 것을 간곡히 기대해 본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25호 2015년 1월 28일자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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