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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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지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12.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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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복지협의체, 복지통장 통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 조사 실시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2015년 2월까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거나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층으로 ▲ 창고, 공원, 화장실,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 기초생활보장수급 탈락 가구 ▲ 단전·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 ▲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이다. 시는 동 복지담당자를 통한 현장 행정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월 사회안전망인 ‘동 복지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복지통장제도’를 시행하는 등 위기가정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시는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방문 상담하는 등 복지제도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집중조사를 통해 발굴된 복지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등 공적 급여 신청으르 유도하고, 긴급복지 지원 및 차상위 제도를 활용하거나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조사가 우리 지역에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르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시 희망복지지원단(247-0129), 동 주민센터에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긴급지원으로 위기가정 708세대에 생계·의료비 5억3천7백만 원 지원, 저소득층 가정 1,09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1,387세대에 난방비(연탄, 등유, LPG, 전기장판 등 2억1천7백만 원 상당) 지원, 차상위 계층 405세대에 쌀(1천1백만 원) 방문 전달 등을 전달했다.

또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민간단체와 후원을 연계해 377세대에 1억1천2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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