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경제위기 협동조합 혁신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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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제위기 협동조합 혁신으로 극복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4.11.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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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파크서 협동조합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포럼

[목포타임즈=백대홍기자]전라남도는 20일 오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구례군과 아이쿱생협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협동조합 혁신으로 극복하는 경제위기’라는 주제의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선 핀란드에 있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안네산타마키 이사와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의 김형미 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서기동 구례군수, 김신남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한 후안 호세마틴로페즈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교수 등 5명의 토론자가 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세계 각국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회원 및 아이쿱 활동가 2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농산물을 기반으로 해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유통․수출․관광까지 성공했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전국의 57%를 차지하고, 농업을 통해 6차산업을 완성하는 꿈을 가진 전라남도와 닮은꼴”이라며 “특히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쿱이 구례의 심장이자 전라남도의 쇼윈도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은 한국은 물론 세계 경제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병폐를 치유할 대안임이 입증되고 있지만 초기에 주목받다가 현재 식어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세계에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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