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자매결연 40주년 맞이 자매도시 일본 벳푸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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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매결연 40주년 맞이 자매도시 일본 벳푸시 방문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4.04.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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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교류사업 복원을 시작으로 단계적 협력과제 추진키로
목포시, 자매결연 40주년 맞이 자매도시 일본 벳푸시 방문.
목포시, 자매결연 40주년 맞이 자매도시 일본 벳푸시 방문.

중단됐던 교류사업 복원을 시작으로 단계적 협력과제 추진키로

목포시가 6일 자매도시인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벳푸시가 ‘시정 100주년 기념식’에 목포시를 초청 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또한 방문 기간 양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 4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는데, 시는 이를 계기로 10년 만에 양 도시 교류를 재개하며 목포 김 수출 홍보에 나섰다.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식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나가노 야스히로 벳푸시장의 환영과 답례 인사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환담에서 ▲경제·관광·문화예술분야 교류재개 및 확대 ▲지역경제 동반성장 추구 ▲관광인프라 구축 협력 ▲대학교 간 유학․인턴십 등 교류방안 소통 ▲민간 교류활동 추진 등의 내용으로 양 도시 시장이 약속함으로써 마무리 되었다.

목포시와 벳푸시는 지난 19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양 도시간 문화․예술 및 민간교류를 진행해왔으나, 최근 10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다.

양 도시는 이번 결연 40주년 기념식을 기반으로 글로벌 과제에 관한 협력, 수출상품 진출, 관광객 유치, 미래세대 간 취업과 문화예술 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경험과 정책을 긴밀히 공유키로 했다.

박홍률 시장은 “국제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양 도시로서 협력 여지가 많은 만큼, 중단됐던 교류사업 복원에 이어 장기적․단계적인 새로운 협력과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 우호·자매도시 간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목포시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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