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전남도-공사·출연기관 일·생활균형 실천 다짐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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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전남도-공사·출연기관 일·생활균형 실천 다짐 대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4.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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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회 개최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회 개최

전라남도와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도-공사·출연기관 일·생활균형 실천 다짐 대회’를 오는 5일(금) 11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한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 일·생활균형이 답이다’를 슬로건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21개 공사·출연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의 핵심인 일·생활균형 실천에 뜻을 모은다.

일·생활균형 실천 서약과 함께 공사·출연기관 일·생활균형 우수사례 소개, 기관장과 직원의 세대공감 토크(Talk), 전남 육아아빠 사진전, 출생수당 318프로젝트 홍보가 진행된다.

특히 공사·출연기관 일·생활균형 우수사례에서는 유연근무를 활용한 사내부부의 슬기로운 육아이야기, 임신기 단축근무를 활용한 건강한 직장생활이야기, 육아휴직제도를 통한 경력단절 없이 맘편한 육아생활 등 공사·출연기관 직원들이 직접 전하는 생활 속 이야기들이 눈길을 끈다.

2023년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0.97로 세종시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인구소멸 위기는 여전한 상황이다. 전라남도와 21개 공사·출연기관은 남녀 모두의 일할 권리, 남녀 모두의 아이 돌봄 권리 보장, 정시퇴근 실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자유로운 휴가사용, 가족친화경영 확산 등 6가지 실천 약속을 통해 저출생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다짐이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유연근무제 활성화,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경영은 기업과 기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저출생과 지방소멸의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1개 공사·출연기관과 함께 기업과 기관 모든 근로자의 따뜻하고 행복한 가족을 위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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