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호남권 균형발전과 안전한 국토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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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호남권 균형발전과 안전한 국토 만들기 총력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4.03.29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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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업무계획 발표 … 1조 1,341억 원 투입

2024년도 업무계획 발표 … 1조 1,341억 원 투입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청장 안경호)은 3월 25일 지역 균형발전, 건설현장 안전문화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2024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SOC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조1,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6개 도로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재해율이 높은 소규모, 고위험 공종 등 안전 취약 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불량골재 유통 방지를 위한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점검 등을 추진하여 양질의 시공품질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사고 사전예측 시스템(교차로버전)’, ‘AI활용 실시간 과적단속 시스템’ 등을 확대·구축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조기 재정집행 추진, 지역개발사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용진-우아 등 28개 계속사업과 동면-송광 등 8개 신규사업* 총 36개(6,058억 원, 310.1km)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호남권 도로망 구축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를 통해 상반기까지 전체예산의 65% 이상을 집행하고, 25개 시·군 186건의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여 지역별 경기회복도 도모할 계획이다.

둘째,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로 선제적 재해예방을 추진하고, 불법하도급 단속 등 법 질서 확립을 통한 공정질서 회복에도 앞장선다.

사고 잦은 소규모 건설현장 중 안전 취약 요인이 높은 현장은 ‘핵심 및 중점’ 관리등급 현장으로 구분하고 기관장 등 간부진을 안전가디언으로 지정하여 상시 관리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소규모 현장에도 이동식 CCTV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8개소, 4,800만 원)하고, 짧은 공기로 안전장비 수급이 곤란한 단기공사 현장은 스마트 안전장비를 내역서에 적극 반영․지원할 계획이다.

해안가, 도심지 등이 근접한 지하굴착(20m↑) 현장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교량, 터널 등 관내 공중이용 1,792개 시설물에 대한 관리 이행실태 점검도 추진한다.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에 대한 주기적 품질점검, 품질검사 대행기관에 대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합동점검 실시 등 불량자재 생산 근절 및 양질의 품질확보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와 합동으로 불법하도급 근절 등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청·국토소 공사감독자 역량강화를 위한 순회교육 및 장기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불공정행위 예방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셋째,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로·교통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ITS(CCTV, VMS 등) 593km(521억) 구축을 추진하여 관내 전 구간 구축을 완료하고, ITS 센터를 활용한 ‘도로시설물 통합 연계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사고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CCTV, ‘교통사고 사전예측 시스템(교차로버전)’, ‘AI를 활용한 실시간 과적단속 시스템’ 등 교통안전시설 확대·구축으로 사고예방에도 힘쓴다.

아울러, 선형 및 포장 불량, 상습 정체 구간 등은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교통량이 많은 국도변 스마트 복합쉼터,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확대 구축하여 이용자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안경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경기회복과 지역성장을 이끌 SOC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사고 잦은 소규모(50억↓)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건설현장은 물론 편리한 도로·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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