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 ‘다시 독서로, 다양한 독서로’ 연수 운영
상태바
광주교육연수원, ‘다시 독서로, 다양한 독서로’ 연수 운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3.29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문학관과 함께하는 지금 시대의 독서교육 직무연수 1기’ 실시
광주교육연수원, ‘다시 독서로, 다양한 독서로’ 연수 운영.
광주교육연수원, ‘다시 독서로, 다양한 독서로’ 연수 운영.

‘2024년 문학관과 함께하는 지금 시대의 독서교육 직무연수 1기’ 실시

광주교육연수원이 초‧중·고등학교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문학관과 함께하는 지금 시대의 독서교육 직무연수 1기’를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운영한다.

29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 의 핵심 사업인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초 광주교육연수원과 광주문학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문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소통하는 교육을 구상하는 등 독서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수 과정은 ‘챗지피티(ChatGPT) 시대의 읽기와 쓰기’를 주제로 전남대학교 전동진 학술연구교수 등을 강사로 위촉해 ▲챗GPT를 능가하는 읽기 ▲챗GPT를 능가하는 쓰기 ▲대안적 쓰기의 실천과 대화적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수영의 시 「풀」을 읽는 아홉 개의 시선, 인디언 식 시(詩) 달력 창작, 매체의 활용과 평가 등의 실습형 활동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독서교육 변화를 시도하는 교원들에게 다양한 읽기, 쓰기 적용 방법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정수미 교사는 “그동안 학생들이 책을 읽고 표현하며 생각을 나누는 독서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읽기, 쓰기 방법을 학급에 맞게 재구성해 적용해보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힘을 기르기 위해 독서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현장 교원의 독서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문학관과 함께하는 지금 시대의 독서교육 직무연수 2기’는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