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라남도 통계로 보는 고령자의 삶 / 고령자, 전남 총인구의 21.8%, 10가구 중 2가구 고령 가구주
상태바
2014년 전라남도 통계로 보는 고령자의 삶 / 고령자, 전남 총인구의 21.8%, 10가구 중 2가구 고령 가구주
  • 목포타임즈
  • 승인 2014.10.2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세 이상 67%는 생활비를 본인·배우자가 직접 마련 / 고령자 사망원인 … 1위 암, 2위 뇌혈관, 3위 심장 질환

 
Ⅰ. 인구 및 가구

1. 연령계층별 인구
고령자는 전체인구의 21.8%, 2030년에는 33.5%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4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는 38만3천명으로 전체인구(175만7천 명)의 21.8%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령자 비율은 2030년에는 33.5%로 2014년 21.8%에 비해 약 1.5배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2014년 전남지역의 고령자 비율은 전국 12.7%에 비해 9.1%p 높은 수준이다.

2. 성별 고령인구
고령자 성비는 63.1, 2030년에는 71.5로 높아질 전망이다.

 
2014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성비는 63.1이며, 2030년에는 71.5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의료기술의 발달 및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 등으로 남자 고령자의 사망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3. 노년부양비 및 노령화지수
노년부양비는 33.8%로서 생산가능인구 3명이 노인 1명 부양하는 꼴이다.
2014년 전남지역 노년부양비는 33.8%로 생산가능인구(15~64세) 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다.
2014년 노령화지수는 158.9로 유소년인구(0∼14세) 100명당 고령인구 158.9명이며, 전남은 2007년에 이미 노령화지수 105.7로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를 초

 
과하였다.
전국은 2017년에 노령화지수가 104.1로 나타날 전망이다.

4. 지역별 고령인구 순위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고흥군(34.6%,) 보성군(31.9%), 함평군(31.2%) 순이다.
2013년 전남지역 주민등록상 총인구는 1,907천명으로 65세 이상 인구(375천명) 비율은 20.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고흥군(34.6%), 보성군(31.9%), 함평군(31.2%), 곡성군(31.1%)) 순이다.

5. 고령가구
고령가구 비율은 35.3%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4년 전남지역 고령가구(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가구)는 전체 709천 가구 중 250천 가구(35.3%)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30년에는 고령가구 비중이 46.9%로 증가될 전망이다.
한편 가구주의 연령이 65세 이상이면서 혼자 사는 가구는 총 가구의 16.4%를 차지하며, 향후 2030년에는 23.3%로 증가될 전망이다.

6. 고령가구주의 혼인상태
유배우 고령가구주의 비율은 17.1%, 2030년에는 23.6%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4년 전남지역 고령가구주(65세 이상)의 혼인상태는 사별(17.6%), 유배우(17.1%), 이혼(0.5%)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령가구주의 혼인상태 중 유배우 비율은 총가구주의 17.1%로 2030년에는 23.6%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4년 전남의 고령가구주 유배우 비율은 17.1%로 전국 11.1%보다 6.0%p 높다.

7. 이혼 및 재혼 건수
고령자의 이혼 및 재혼건수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다.
2013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의 이혼 건수는 남자 170건(4.2%), 여자는 69건(2.1%)으로 2000년에 비해 남자는 2.2배, 여자는 2.9배 증가했다.
2013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재혼 건수도 2000년에 비해 남자는 1.6배, 여자는 3.6배 증가했다.

8. 기대여명
65세 고령자의 기대여명은 여자가 남자보다 5.4년 더 높다.
2011년 전남지역 65세 고령자의 기대여명은 여자 22.1년으로 남자 16.7년 보다 5.4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65세 고령자 기대여명은 여자 21.9년으로 남자 17.4년보다 4.5년 높게 나타났다.

Ⅱ. 고용

9. 경제활동 참가율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7.6%로 전국에 비해 16.2%p 높다.
2013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7.6%로 전국(31.4%)에 비해 16.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은 2007년(49.5%)에 비해서는 1.9%p 낮다.
한편,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활동인구는 934천명으로 2010년 이후 다시 증가추세이다.

10. 고용률
고령자의 고용률은 47.2%로 전국에 비해 16.3%p 높다.
2013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률은 47.2%로 전국에 비해 16.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률은 2007년(49.4%)에 비해 2.2%p 낮다.

Ⅲ. 보건

11. 사망원인
고령자의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뇌혈관질환’이다.
2012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 당 918.8명이 사망하였고, 그 다음으로 뇌혈관 질환(397.0명), 심장질환(361.2명), 당뇨병(196.3명), 폐렴(143.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과 비교하면, 1∼3위(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는 동일. 4위는 당뇨병, 5위는 폐렴으로 차이가 난다.

12. 암 종류별 사망률
고령자의 암 종류별 사망률은 ‘폐암’이 가장 높다.
2012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암 종류별 사망률은 폐암이 인구 10만명 당 236.9명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간암(127.0명), 위암(117.5명), 대장암(105.0명), 췌장암(60.7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남자가 여자에 비해 암 종류별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폐암의 경우는 남자가 4.9배 높게 나타났다.
전국과 비교하면 전남의 암 종류별 사망률이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다.

Ⅳ. 복지사회참여

13.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현황
고령자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율은 7.2%로 전년과 동일하다.
2013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률’은 7.2%로 나타났으며, 여자(8.6%)가 남자(4.8%)보다 3.8%p 높다.
2005년에 비해서는 전체 수급률이 5.8%p 낮아지고 있다.
한편, 2013년 65세 이상 일반수급자는 24,871천명으로 전체수급자의 33.5%를 차지했다.

14. 생활 여건의 변화
고령자의 생활여건이 ‘좋아짐’으로 문화·여가는 29.4%, 사회보장은 34.6% 응답했다.
2013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의 생활여건이 ‘좋아짐’으로 문화·여가에서는 29.4%, 사회보장은 34.6%가 응답했다.
2009년에 비해서는 문화·여가는 ‘좋아짐’이 5.9%p, ‘나빠짐’은 3.0%p 낮아진 반면, ‘변화 없음’은 8.9%p 높아졌다.
2009년에 비해서는 사회보장은 ‘좋아짐’이 14.3%p 낮아진 반면, ‘변화 없음’은 14.3%p 높아지고, ‘나빠짐’은 동일하다.

15. 생활비 마련 방법
60세 이상 고령자 66.8%는 생활비를 ‘본인 및 배우자가 직접’ 마련하고 있다.
2013년 전남지역 60세 이상 고령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 및 배우자 부담’(66.8%), ‘자녀 또는 친척지원’(24.4%)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비를 본인 및 배우자가 직접 마련하는 경우, 그 방법은 ‘근로사업소득’(73.4%)‘연금 퇴직금’(16.1%), 순으로 높았다.
2009년에 비해서는 ‘본인 및 배우자 부담’, ‘정부 및 사회단체 지원’은 감소한 반면에 ‘자녀 또는 친척지원’, 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 현재 자녀와 동거여부 및 비 동거 이유
60세 이상 고령자의 82.4%는 ‘자녀와 따로 살고 있다’고 응답했다.
2013년 전남지역 60세 이상 고령자 중, 17.6%가 현재 자녀와 같이 살고 있으며, 82.4%가 자녀와 같이 살고 있지 않다.
2013년 ‘자녀와 같이 살고 있다’는 비율이 2009년 16.0%에 비해 1.6%p 높아졌다.
비 동거 사유로는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 31.5%, ‘자녀의 직장 학업때문에’(27.3%),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 봐’(25.0%) 순으로 나타났다.

17. 향후 자녀와 동거의향
60세 이상 고령자의 74.2%는 ‘향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2013년 전남지역 60세 이상 고령자 중, 향후 ‘같이 살고 싶지 않음’은 74.2%, ‘자녀와 같이 살고 싶음’ 25.8%로 나타났다.
향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음’ 응답한 경우, ‘살고 싶은 곳’으로는 ‘자기 집’이 81.6%로 가장 높다.
- 2009년에 비해서는 ‘같이 살고 싶지 않음’은 비율이 15.6%p 높아졌다.

18. 여가활용 만족도
고령자의 11.4%만이 여가활용에 ‘만족 한다’고 응답했다.
2013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여가활용 만족도는 ‘만족’이 11.4%, ‘보통’ 55.8%, ‘불만족’은 32.8%로 나타났다.
- 2009년에 비해 ‘만족’은 12.0%p 낮아진 반면, ‘보통’은 10.1%p ‘불만족’은 1.9%p로 높아졌다.

19. 소비활동 만족도
고령자의 10.0%만이 소비생활에 ‘만족 한다’고 응답했다.
2013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소비생활 만족도는 ‘만족’이 10.0%, ‘보통’ 40.1%, ‘불만족’ 49.9%로 나타났다.
2009년에 비해서는 ‘만족’은 0.7%p, ‘보통’은 7.9%p 모두 낮아진 반면 ‘불만족’은 8.5%p 높아졌다.

20. 노인학대 신고접수건수 및 상담횟수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795건으로 65세 이상 인구 천명 당 2.3건 꼴 이다.
2013년 전남지역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795건으로 2010년 대비 516건(54.1%) 증가했다.
노인학대신고접수율은 65세 이상 인구 천명 당 2.3건으로 학대를 받는다고 신고했다.
2013년 전남지역 노인 학대 상담횟수는 2,588건으로 2010년 대비 865건(50.2%) 증가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15호 2014년 10월 29일자 8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