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업고등학교, 선후배의 흐뭇한 ‘등굣길 아침맞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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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업고등학교, 선후배의 흐뭇한 ‘등굣길 아침맞이’ 캠페인 실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4.03.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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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업고등학교, 선후배의 흐뭇한 ‘등굣길 아침맞이’ 캠페인 실시.
전남공업고등학교, 선후배의 흐뭇한 ‘등굣길 아침맞이’ 캠페인 실시.

전남공업고등학교(이하 전남공고)가 지난 3월 11부터 25일까지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선후배의 등굣길 아침맞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14일 전남공고에 따르면 캠페인은 지난 7년간 전남공고와 총동문회가 공동으로 매년 실시한 행사로 갈수록 옅어지는 선·후배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전남공고 총동문회장 이기성(전남공고 화공과 7회 졸업)씨를 비롯해 학교 관계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40분까지 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며 선·후배간 상호 교류의 장을 열었다.

전남공고 학생회도 선배들의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에 호응하고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 1주차 아침밥을 건네는 선배들에게 학생들이 밝게 인사하고 대화를 건네는 등 활발한 아침 등교 풍경이 형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전남공고 김동화 학생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고 선·후배간의 교류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남공고 서재학 교장은 “선·후배의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며 “또한 학생들이 스승과 선배들에 대한 감사와 상호 존중의 면학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학교생활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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