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순 단장(부총장), “해양레저관광 전환적 가치 창출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 전환적 혁신 방안 제안”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산하 SRL레저특화사업단(단장 최미순)은 개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04년부터 우리나라 서남해의 끝자락에서 바다(Sea), 강(River), 호수(Lake)에 기반한 해양레저관광 여건 조성을 위한 20여 년간의 활동들을 한데 묶은 백서인 ‘SRL레저20’을 지난 2월 29일 출간하였다고 밝혔다.

‘SRL레저20’은 세한대학교가 2004년부터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던 전라남도 서남권과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대학과 지역의 특성화를 추진하면서 수행한 글로컬 해양레저관광 기반의 활동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총론에서는 지난 20년간 세한대학교 SRL레저특화사업단이 글로컬 해양레저관광 기반의 활동을 함에 있어 영향을 미친 국내 해양레저관광의 일반여건과 정책 그리고 사업단의 대학 특성화 추진 명분이 된 세한대학교의 발전계획이 기술되어 있다.

제2장에서는 SRL레저특화사업단의 설립 배경과 사업단이 수행하였던 실적들을 해양레저관광 여건과 관련된 큰 변화가 나타난 시점을 기준으로 여명기·도약기·전환기의 3개 구간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3장은 코로나 앤데믹의 대전환이 시작된 2024년 이후의 바다(Sea), 강(River), 호수(Lake)에 기반한 해양레저관광의 전환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환적 혁신 방안을 3단계(2024년 ~ 2030년)의 추진 전략으로 제안하였다.

‘SRL레저20’을 총괄기획하고 집필한 세한대학교 SRL레저특화사업단 최미순 단장은 발간사를 통해 “본 백서가 최근 가혹화되고 있는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와 이에 따른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 급격한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천혜의 자연환경 기반의 해양레저관광으로부터 찾고 정부와 자치단체, 공공기관과 다양한 민간단체들이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특성화 추진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RL레저20‘을 총괄기획하고 집필한 최미순 교수(세한대학교 부총장/SRL레저특화사업단장)는 경남 진해 출생(1960.12)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78학번), 서강대학교(MBA), 조선대학교(Ph.D.)를 졸업하였으며 해양레저 특성화사업 추진 중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AIP 42기)을 수료하였다.

1995년부터 세한대학교(디자인학과)에 재직하면서 2004년에 산업자원부의 디자인기반구축사업(DIC)를 학교내에 유치하였고 이와 함께 전남 서남권을 위한 해양레저특성화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2009년에는 SRL레저특화사업단 설립과 함께 해양레저학과를 개설하였고, 목포시의 목포마리나 위탁운영을 현재까지 수행하면서 본 서에 수록된 ‘SRL레저’ 20년을 이끌어 왔다. 현재는 세한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일찍이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태동기라 할 수 있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해양레저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연관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며 (재)한국해양재단 이사, 한국마리나협회(해양수산부특수법인) 이사 등을 거치면서 중앙 및 지방 정부의 해양레저관광 정책에 필요한 수많은 자문 및 심의 등의 활동을 수행해 왔다. 현재는 전라남도 해양레저자문위원 및 행정안전부의 한국섬진흥원(제2기) 정책자문위원이다.

2023년 해양산업육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2008년부터 정부 부처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수여 받았다.

’SRL레저20‘은 3월 8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세한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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